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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기형이란? 분류·원인·발병기전·진단·유전상담 완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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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천성 기형이란 출생 시 이미 존재하는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의 이상을 말합니다. 발생 기전에 따라 기형(malformation), 변형(deformation), 파열(disruption), 형성이상(dysplasia)으로 나뉘고, 심각도에 따라 대기형과 소기형으로 구분합니다.  원인은 염색체 이상, 단일유전자 이상, 다인자 유전, 환경적 요인(기형유발물질), 원인불명으로 나뉘며, 초음파와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선천성 기형, 정확히 알면 막연한 두려움이 줄어듭니다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다"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부모님들의 머릿속은 하얗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상담을 진행해보면, '선천성 기형'이라는 큰 범주 안에는 아주 경미해서 성장하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부터 정밀한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경우까지 스펙트럼이 매우 넓습니다.  이 글에서는 선천성 기형을 분류 – 원인 – 발병기전 – 진단 접근 – 유전상담 의 순서로, 의학 지식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선천성 기형이란 무엇인가요? 선천성 기형(先天性 畸形, congenital anomaly / congenital malformation)은 출생 이전, 즉 임신 중 발생하여 태어날 때 이미 존재하는 신체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을 말합니다. 흔히 '기형아'라는 표현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이 표현은 낙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최근에는 선천성 이상(congenital anomaly) 이라는 중립적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국내 자료에 따르면 생존 출생아 중 눈에 보이는 대기형(major malformation)의 발생 빈도는 약 2% 정도이며, 이후 성장하면서 발견되는 심장·폐·척추 등의 이상까지 포함하면 전체 발생 빈도는 약 5%까지 올라갑니다. 즉 100명 중 2~5명은 크고 작은 선천성 이상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뜻이며, 이는 결코 드문 일이 아닙니다. Did You Know?   국제 기준에서는 전체 인구의 2.5% 미만...

염색체 이상이란? 세포분열부터 산전검사 모자이시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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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유전체와 염색체 완전정복: 구조·염색체 이상·세포분열·산전진단 모자이시즘  "모자이크"라는 단어를 검사지에서 처음 본 순간   평온하던 표정이 한순간에 굳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NIPT(비침습적 산전검사)나 융모막검사, 양수검사 결과지에 "모자이시즘(mosaicism)" 이라는 낯선 단어가 적혀 있을 때입니다. 이 글은 그런 순간에 있는 분들, 혹은 아직 검사 전이지만 염색체와 유전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은 모든 분을 위해 썼습니다. 어려운 용어는 최대한 쉬운 비유로 풀어드리고, 확실한 사실과 아직 연구 중인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교육 목적의 일반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검사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과 다음 단계는 반드시 담당 의료진 및 유전상담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1. 염색체란 무엇인가요? — 유전정보를 담은 '책' 우리 몸은 약 37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거의 모든 세포의 핵(nucleus) 안에는 DNA 라는 유전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이 DNA를 아주 길게 풀어서 늘어놓으면 한 세포당 약 2미터에 달합니다. 이렇게 긴 실 같은 DNA를 세포 안에 효율적으로 담기 위해, 우리 몸은 DNA를 실패에 감듯 촘촘히 감아 압축합니다. 이렇게 압축·포장된 구조물이 바로 염색체(chromosome) 입니다. DNA가 '책의 내용(글자)'이라면, 염색체는 그 내용을 담고 있는 '책 한 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은 총 46권(23쌍)의 책을 가진 하나의 '서재'를 세포마다 갖고 있는 셈입니다. 사람의 염색체 구성 염색체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 염색분체(chromatid): 세포분열 직전 염색체가 복제되면 X자 모양이 되는데, 이때 좌우 각 가닥 - 중심절(centromere): 두 염색분체를 이어주는 잘록한 허리 부분으로, 세포분열 시 잡아당겨지는 지점 - 말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