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BWS 증후군인 게시물 표시

벡위스-비데만 증후군(BWS)이란? 원인, 증상, 검사, 난임과의 관계까지

이미지
  벡위스-비데만 증후군(BWS)이란? 벡위스-비데만 증후군은 11번 염색체(11p15.5)의 각인유전자 조절 이상으로 발생하는 선천성 과성장 질환입니다. 거대설(큰 혀), 신생아 저혈당, 배꼽탈장, 신체 비대칭, 소아기 종양(윌름스 종양 등) 위험 증가가 특징이며, 발생 빈도는 약 1만 명 중 1명 정도입니다. 대부분 산발적으로 발생합니다. "BWS 소견이 있습니다", "11번 염색체 각인 이상이 의심됩니다" — 이런 말을 산전 검사나 신생아 검진에서 처음 듣게 되면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특히 난임 치료를 거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하신 분들이라면 불안감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을 만나며 느낀 것은, 정확한 정보를 차근차근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막연한 두려움이 상당히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이 글은 벡위스-비데만 증후군(이하 BWS)에 대해 국제 진료 지침과 최신 의학 문헌을 바탕으로, 의학 지식이 없는 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자녀의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 및 유전상담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BWS는 어떤 질환인가요? BWS는 몸의 특정 부위 또는 전신이 또래보다 빠르게 자라는 "과성장(overgrowth) 증후군" 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1963년 미국 소아과 의사 벡위스(Beckwith)와 독일 소아과 의사 비데만(Wiedemann)이 독립적으로 보고하면서 두 사람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특징적인 세 가지 소견(배꼽탈장 exomphalos, 거대설 macroglossia, 거구증 gigantism)의 앞글자를 따 'EMG 증후군'으로도 불렸습니다. 중요한 점은 BWS가 "모 아니면 도"식의 질환이 아니라 스펙트럼(연속선상의 질환) 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아이는 여러 특징을 뚜렷하게 보이고, 어떤...